"건설경기 최악의 시기에 나쁜 선례를 남겼다. 김석준 회장의 40여년 건설 노하우와 존재감이 한순간 물거품이 될 수 있다."
"글로벌세아가 캡티브 마켓(captive market·그룹내부시장)을 쌍용건설에게 새 먹거리로 제공하겠다는 시그널이다. 쌍용건설이 퀀텀점프의 계기를 맞았다."
지난 2일, 김석준 쌍용건설 대표이사가 40여년 장수 CEO를 끝맺음하고 회장으로 이동했다는 발표를 접하자 건설업계의 반응은 엇갈렸다. '김석준'이라는 세글자가 쌍용건설에 갖는 존재감이 크다 보니 그의 신상변동이 새해벽두 건설업계에 파장을 몰고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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