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Psychology Times=정세연 ]
우리는 살면서 수많은 실패를 경험한다. 실패는 우리에게 약이 되기도 하지만 충분히 독이 될 수도 있는 존재이다. 특히 실패만 지속적으로 반복될 경우 이를 극복하지 못하고 무력감과 공허감을 겪을 수 있다. 여기서 정도가 더욱 심해질 경우 우리는 ‘실패 공포증’에 빠지게 될 수 있다. 실패 공포는 특히 전세계 대학생들에게서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다. 뉴욕타임즈에서는 미국의 명문대생들이 작은 실패를 마치 인생 전체의 실패처럼 생각하며 실패에 대한 두려움으로 불안과 우울증에 시달리기도 한다고 한다(동아일보, 2015. 7. 28). 국내에서 또한 대학생들이 작은 실패에도 그로 인해 쉽게 불안함과 초조함을 느낀다고 보고하였다(한국대학신문, 2016. 2.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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