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Psychology Times=백이서 ]
“청춘이란 인생의 어떤 시기가 아니라 마음가짐이다.”라는 문장을 소셜 미디어에서 본 적이 있다. 청춘, 과연 젊은 나이에만 얻을 수 있는 영광일까? 결코, 아니다. 우리의 현재 먹고 있는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 그러나 매년 생일이 찾아올 때마다 ‘오늘 또 한 살 더 먹었다’라며 본인의 지나간 젊음을 그리워한다.
그러나 이 젊음, 청춘 등 시간을 받아들이는 데에도 나이 차이가 있다는 것을 다들 느끼는가? 누군가는 젊음을 그리워하지만, 누군가는 그 젊음에서 벗어나려고 한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필자의 경우, 부모님 세대의 사람들은 “시간이 엄청 빠르다..”라며 한탄하는 모습을 많이 봤다. 반면에 초등학생들은 “난 언제 어른이 되지?”라며 시간의 흐름을 느리게 받아들인다. 다들 이러한 경험을 한 번쯤 겪었을 것이다. 사실 나이가 들수록 시간의 흐름을 빠르게 받아들이는 현상은 ‘시간 수축 효과’라는 심리용어에서 유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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