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원제약(대표이사 백승호 백승열)의 지난해 매출액이 전년비 35% 급증한 5000억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나 비결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제약업계에서 '연매출액 5000억원'은 15위권에 해당하며 중견제약사와 중소형제약사를 구분하는 기준으로 통한다.
◆'연매출액 5000억' 눈앞... 독감 환자↑수혜
17일 더밸류뉴스가 국내 증권사 보고서를 종합한 결과 대원제약은 지난해 매출액 4800억원, 영업이익 470억원, 당기순이익 350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이하 K-IFRS 연결 기준). 전년비 각각 35%, 142.26%, 104. 67% 급증한 수치다. 대원제약이 공시한 지난해 1~3분기(1~9월) 실적을 살펴보면 매출액 3563억원, 영업이익 386억원, 순이익 27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0.71%, 343.67%, 260.00% 급증했다. 지난해의 경우 대원제약은 3월 17일 연간 실적을 공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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