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카드(대표이사 최원석)가 18일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 국가간 결제 네트워크 구축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 중앙아시아 지역까지 확대한다고 발표했다.

최원석 BC카드 사장은 "중앙아시아 5개국과 아세안 10개국을 하나로 연결하는 디지털 금융 실크로드 개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BC카드는 지난 17일 금융감독원에서 개최된 ‘인도네시아 진출 지원 설명회’에서 여신전문금융업 분야 발표사로 참여했다. 이들은 현지 진출을 준비 중인 금융사와 핀테크사를 대상으로 인도네시아 금융규제 동향 및 BC카드 진출 성공 사례에 대한 노하우를 공유했다. 이번 발표는 KT그룹 '디지코(디지털 플랫폼 기업)' 전략에 맞춰 적극 추진한 동남아시아 '국가간 결제 네트워크(N2N)' 구축 경험이 기반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