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자산운용(대표이사 서봉균)은 지난 13일 홍콩 주식시장에 출시한 ‘삼성 비트코인선물액티브 ETF(상장지수펀드)’가 상장 일주일 만에 수익률 10%를 돌파했다고 20일 밝혔다.

삼성 비트코인선물액티브 ETF는 시카고상품거래소(CME)에 상장된 비트코인 선물 상품에 투자해 비트코인 현물과 최대한 유사한 투자 성과를 얻도록 설계된 ETF다.

비트코인선물액티브 ETF의 높은 수익률은 최근 인플레이션 둔화 전망이 늘어나면서 금리 상승세 제한과 강달러 현상이 완화되는 모습이 나타나자 투자자들 사이에서 암호화폐에 대한 바닥 확인 기대감이 높아져 비트코인 가격이 개당 2만1000달러까지 지속적으로 크게 오른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