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은행장 한용구)은 지난 19일 서울 을지로 모두투어 본사에서 모두투어(대표이사 우종웅)와 마케팅 제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해외여행객들의 수요 증가에 발맞춰 환전 채널 및 특가 여행상품 등 금융과 여행업의 협업 비즈니스 모델을 갖추기 위해 체결됐다.

김민수(오른쪽) 신한은행 외환본부 본부장이 지난 19일 서울 을지로 모두투어 본사에서 유인태 모두투어 사장과 마케팅 제휴를 기념하고 있다. [사진=신한은행]

신한은행과 모두투어는 양사의 모바일 앱을 비롯한 온라인 플랫폼을 연결해 △온라인 환전 및 여행상품 판매 플랫폼 공유 △모두투어 상품 구매고객을 위한 환전 우대서비스 제공 △여행성수기 환전 이벤트 공동진행 등 고객에게 혜택을 주기 위한 서비스를 준비할 계획이다. 또, 양사가 보유한 온·오프라인 채널을 공유해 국내외 여행객을 위한 신규 비즈니스 모델 발굴과 공동 마케팅을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