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유나이티드제약(대표이사 강덕영. 이하 '유나이티드제약')의 천식·알레르기비염 복합제가 임상 3상을 승인받으면서 이 제약사의 올해 실적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유나이티드제약은 11일 "알레르기 비염 치료제 UI064의 임상 3상 시험계획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승인받았다"고 공시했다. 이에 따라 유나이티드제약은 UIC202007·UIC202008 병용 투여의 유효성 및 안전성을 평가하기 위한 다기관, 무작위배정, 이중 눈가림, 활성 대조, 평행의 제3상 임상시험을 진행할 예정이다. 순천향대 부천병원에서 진행되며 환자 264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3상 신청 당시에는 환자 190명이 참여를 계획했으나, 임상 승인 과정에서 74명이 늘었다. 임상시험 기간은 2년이다.

세종시 전동면 한국유나이티드제약 세종1공장 전경. [사진=한국유나이티드제약 홈페이지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