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Psychology Times=김예원 ]
이번 기사에서는 역사 속 인물의 삶을 통해 알아볼 수 있는 심리 이야기를 소개하고자 한다. 충무공 이순신 장군은, 대한민국 사람들이 잘 알고 존경하는 위인을 꼽을 때 반드시 등장하는 인물이다. 조선이 임진왜란이라는 중차대한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해전에서 수많은 승리를 거둔 구국의 영웅으로 잘 알려져 있다. 보통 영웅이라 하면 적을 두려워하지 않고 맞서 싸워 승리를 쟁취하는 강력한 이미지가 연상된다. 그러나 이순신 장군은 영웅으로 불리기에 앞서, 한 명의 인간이었다. 아무리 전략을 잘 짜고 군사들을 훈련시키며 준비를 열심히 하였더라도, 한순간 목숨을 잃을 수 있는 곳이 전장이다. 그러니 긴장이 되지 않았을 리도, 두렵지 않았을 리도 없다. 이순신 장군은 급박한 위기 상황에서 과연 어떻게 멘탈, 즉 정신을 다잡고 실전에 임할 수 있었을지 나름대로 분석해 보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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