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대표이사 장덕현)는 25일 지난해 4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1조9684억원, 영업이익 1012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전년비 매출액은 4615억원(19%), 영업이익은 2150억원(68%) 감소했다. 연간 매출액은 9조4246억원, 영업이익은 1조1828억원으로 전년비 각각 3%, 20% 감소했다. 실적은 컨센서스에 부합했다.
컴포넌트 부문의 지난해 4분기 매출은 8331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0% 감소했다. 삼성전기는 ADAS·전기차 등 고부가 MLCC 공급이 증가해 전장용 MLCC 매출은 성장했지만, 스마트폰·PC 등 IT용 제품 수요 회복 지연과 재고조정 영향으로 매출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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