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엔지니어링(대표이사 남궁홍)은 31일 지난해 매출액 10조 543억원, 영업이익 7029억원, 당기순이익 5953억원을 기록했다고 잠정 실적을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비 각각 34.30%, 39.66%, 69.55% 증가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2012년 이후 10년 만에 연간 수주, 매출액, 영업이익 최대 실적을 기록했으며, 당기순이익은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회사는 연간 목표로 세웠던 수주 8조원, 매출 8조5000억원, 영업이익 6100억원을 모두 초과 달성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4분기 실적은 매출 2조 9396억원, 영업이익 2145억원, 순이익 1798억원을 기록해, 전년비 17.0%, 101.0%, 210.8% 증가했다. 삼성엔지니어링 측은 "신규수주는 지난해 4분기 3조 7679억원, 연간 약 10조2000억원을 기록해 10조원을 돌파했다"며 "수주잔고는 약 17조9000억원으로 지난해 매출액 기준 1년 9개월치의 일감을 확보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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