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화학 산업에서도 디지털 전환 붐이 일고 있다. 이에 롯데케미칼(대표이사 김교현)이 IT 기술과 빅데이터를 접목한 플랫폼을 구축했다.

롯데케미칼은 폴리머 제품 고객사를 대상으로 디지털 고객관계관리(CRM) 시스템 '로켐 포탈(LOCHEM Portal)'을 지난달 20일 정식 오픈했다고 2일 밝혔다. 유선, 대면 접촉 중심의 석유화학업계 영업 방식에서 벗어나 온라인∙비대면∙실시간 시스템을 도입, 운영함으로써 고객사가 신속하게 롯데케미칼의 제품과 서비스를 접할 수 있도록 한다는 전략이다.

롯데케미칼 직원이 '로켐 포탈'에 접속해 시스템을 사용하고 있다. [사진=롯데케미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