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IPO(기업공개) 시장에 대격변이 일어났다. 전통의 'IPO 빅3(미래에셋증권, NH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를 누르고 KB증권(대표이사 김성현 박정림)이 2022년 IPO 주관 1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주식시장 불황으로 꽁꽁 얼어붙은 IPO 시장에서 유일한 '대어(大魚)'로 꼽히던 LG에너지솔루션 IPO를 주관한 덕분이다. 아울러 KB증권과 LG에너지솔루션의 IPO를 공동으로 주관한 JP모간증권이 이 단 1건으로 2위를 차지했다. 이어 IPO 시장의 신흥 강자로 떠오른 신한투자증권(대표이사 김상태)이 3위에 올랐다. 빅3인 미래에셋증권(대표이사 최현만 이만열), NH투자증권(대표이사 정영채), 한국투자증권(대표이사 정일문)은 각각 4~6위를 차지했다.

IPO 공모 기준, 대표주관사(대표공동주관사)로 참여한 IPO 실적만 계산, 공동주관 제외. 단위 억원. 시가총액 순위는 2일 기준. [자료=버핏연구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