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두산인프라코어(대표이사 조영철 오승현)는 지난해 연간 매출액 4조7561억원, 영업이익 3325억원, 당기순이익 2296억원을 기록했다고 3일 공시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5%, 25.7% 증가했지만 당기순이익은 59.6% 감소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모두 컨센서스(시장기대치)에 부합했다.

현대두산인프라코어의 매출액, 영업이익률 추이. [자료=현대두산인프라코어]

현대두산인프라코어는 실적의 이유로 매출액은 글로벌 인프라 투자와 원자재·유가 상승에 따른 건설기계와 엔진 수요에 힘입어 전년비 증가했다고 밝혔다. 당기순이익은 인적분할 관련 일회성 법인세 효과(중단영업손익)가 포함돼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