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차전지를 주력사업으로 영위하는 에코프로그룹(대표이사 송호준)의 연매출액이 지난해 5조원을 돌파했다. 실적 발표와 함께 에코프로 주가도 5% 넘게 급등하면서 코스닥 시총 1위에 올랐다.
에코프로는 지난해 매출액 5조6403억원, 영업이익 6189억원을 기록했다고 3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2021년) 대비 각각 275%, 616% 급증했다. 2021년에 매출액 1조원을 돌파한 데 이어 불과 1년만에 3배 가까이 퀌텀점프한 것이다. 최근 5년(2017~2022년) 매출액 CAGR(연평균증가율) 76.53%로 최근 경제 성장 둔화로 기업 실적이 위축되는 분위기에서 유례를 찾기 어렵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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