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렬(62) LX한국국토정보공사(이하 'LX공사') 사장이 취임 2년 5개월을 맞아 LX공사를 '일하는 조직'으로 탈바꿈시키기 위한 행보에 나서면서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일 LX공사는 정기인사 승진자 217명을 발표했다. 본사에서는 최충환 ESG경영처장, 박기정 홍보처장 등 처장 2인을 비롯한 인사가 진행됐고, 이밖에 서울지역본부, 부산울산지역본부 등의 지역본부와 산하기관인 국토정보교육원, 공간정보연구원을 포함하는 대규모 인사였다. 2급 39명, 3급 82명, 4급 96명의 승진이 이뤄졌다.
이번 인사는 성과와 능력을 기준으로 진행됐다는 것이 LX공사측 설명이다. 기존 입사 순서나 승진서열보다는 업무성과·추진실적 등을 최우선으로 삼은 발탁승진 비율이 25%로 늘었다. LX공사는 향후 이같은 발탁 승진 비율을 30%이상으로 높인다는 계획이다. 여성 관리자도 본사에 3급 이상 여성 관리자를 꾸준히 확대한 결과 전년 대비 두 배 가까이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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