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Psychology Times=최윤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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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은 사랑에 유통기한이 있다고 믿으시나요? 현실에서나 드라마에서나 처음엔 그 사랑이 영원할 것처럼 불타오르다가도 시간이 점점 지날수록 식어가는 안타까운 모습을 많이 볼 수 있죠. 누구는 시간이 지날수록 사랑이 식는 것이 아니라 애정이 다른 형태로 변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그렇다면, 영원한 사랑은 있는 것일까요? 우리는 무엇으로 인해 ‘사랑에 빠졌다’라는 감정을 느끼게 되는 것일까요? ‘사랑’이란 단어가 매우 추상적이니만큼 ‘사랑이 어떠한 것이고, 어떤 것이 옳고 그른지’에 대해 정답은 없습니다. 사람 각자가 느끼는 것이 다르고, 생각하는 방식이 다 다르기 때문이지요. 이처럼 사랑은 우리 삶 곁에 늘 존재하며 매 순간 영향을 주지만 그 정체는 언제나 모호합니다. 오늘은 이런 ‘사랑’에 대해 다뤄보고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