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그룹의 디지털 광고 전문기업 인크로스(대표이사 이재원)가 지난해 4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175억원, 영업이익 70억원을 기록했다고 3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0.7%, 13.0% 증가했다. 별도 기준 매출액은 164억원, 영업이익은 7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3%, 15.6% 늘었다. 티딜과 미디어렙의 견조한 성장세에 힘입어 연결, 별도 기준 모두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지난해 연간 실적은 매출액 533억원, 영업이익 196억원이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2.9%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8.41% 감소했다. 최근 5년 매출액 연평균 성장률(CAGR)은 8%다. 5년 평균 영업이익률은 35%를 기록했다.

인크로스의 매출액, 영업이익률 추이. [자료=인크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