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가 환상의 하모니로 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이끌어 갈 ‘2023년 영등포구립합창단’ 신규 단원을 오는 21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구는 2005년 여성합창단을 시작으로 2014년 시니어합창단, 2019년 소년소녀합창단을 창단해 총 3개의 합창단을 운영 중이다.
영등포구립합창단은 영등포 대표 문화사절단으로서 각종 공연과 행사에 참여하며 구민의 정서 함양에 이바지하고 구의 문화예술 위상을 드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구는 합창단 운영을 통해 주민들에게 음악적 재능을 발산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지역 문화예술 진흥을 통한 문화도시 이미지 구현에 힘쓰고 있다.
올해도 영등포구는 합창단을 함께 이끌어 나갈 우수 인재를 발굴하고자 신규단원 모집에 나선다. 평소 합창에 관심이 많고 풍부한 성량과 음악성을 갖춘 구민이라면 합창단에서 마음껏 자신의 역량을 펼칠 수 있다.
모집 기간은 2월 2일부터 2월 21일까지다. 모집 분야는 ▲소년소녀합창단 지휘자(1명) ▲여성합창단 솔리스트(소프라노 1명) ▲여성‧시니어‧소년소녀합창단 일반단원(각 10명 이내)이며, 모집 분야별 자격 요건은 홈페이지 고시‧공고 및 우리구 소식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구는 응시자격, 거주지 및 연령 등 조건에 적합한 지원자를 대상으로 2월 말에서 3월 초에 오디션을 실시할 계획이다. 최종 합격자는 3월 10일경 선발되며 각 합창단별로 별도 공지될 예정이다.
합창단 응시를 희망하는 사람은 영등포구청 홈페이지 고시·공고 및 우리구 소식에서 응모원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구청 문화체육과에 방문하거나 등기우편 또는 담당자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합창단원에 위촉되면 매주 2회 정기연습을 진행하고 합창단별 정기연주회, 전국합창경연대회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특히, 2023년에는 코로나 엔데믹의 영향으로 문화예술 행사와 공연이 풍성하게 펼쳐질 것으로 기대되면서 영등포구립합창단의 대내외 활약이 주목된다.
김형성 문화체육과장은 “이번 합창단 모집이 영등포구의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한 신호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재능과 열정을 겸비한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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