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헬스케어(대표이사 김형기)가 미국 법인 최고사업책임자(Chief Commercial Officer, CCO)에 토마스 누스비켈(Thomas Nusbickel)을 영입했다. 회사는 이번 전문가 영입으로 세계 최대 의약품 시장인 미국에서 직접판매(직판) 체계를 본격화한다는 목표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글로벌 바이오 제약회사 암젠, 화이자 등을 거친 토마스 누스비켈을 최근 미국 법인 최고사업책임자로 임명했다고 7일 밝혔다. 누스비켈 CCO는 30년 이상 바이오제약 업계에서 영업, 마케팅, 마켓 엑세스(market access) 및 대관 업무 등을 수행해왔다. 미국 플로리다 에커드 컬리지(Eckerd College) 생물학과를 졸업하고, 페퍼다인대학교(Pepperdine University)에서 경영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특히 누스비켈 CCO는 화이자의 ‘레타크리트(Retacrit)’ 등 글로벌 제약사에서 바이오시밀러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끈 경험이 있어 미국 바이오시밀러 산업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는 평가다.

토마스 누스비켈(Thomas Nusbickel) 셀트리온헬스케어 미국 법인 최고사업책임자(Chief Commercial Officer, CCO). [사진=셀트리온헬스케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