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아베스틸지주(대표이사 이태성 양영주)이 지난해 매출액 4조3882억원, 영업이익 1642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20.19%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31.12% 감소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률은 3.74%로 전년비 42.69%p 줄었다. 최근 5년 매출액 연평균 성장률(CAGR)은 8%다. 5년 평균 영업이익률은 3%를 기록했다.
세아베스틸지주는 지난해 원부재료 가격 상승과 연계한 판매단가 인상으로 매출액이 전년비 늘었다. 반면 글로벌 경기 둔화, 수요산업의 동반 부진 등 상황에서 주요 자회사의 일회성 설비 이슈(설비 화재)와 화물연대 파업 영향으로 영업이익은 전년비 줄었다. 원부자재 가격 및 에너지 비용 상승으로 원가부담이 가중됐으나 특수강 고부가가치 강종의 판매 확대 전략, 탄력적인 판매가격 정책으로 일부 수익성을 방어했다. 세아베스틸지주는 지난해 4월 지주사 체제로 전환했다.
댓글을 작성하려면 로그인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