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Psychology Times=페르세우스 ]

어제저녁 근무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니 분위기가 딱히 좋지 않았습니다. 1호가 샤부샤부 육수에 넣은 야채처럼 풀이 죽어 있는 모습을 보여서 무슨 일인가 싶었는데 알고 보니 수학 때문이었습니다.

1학기 수학 복습을 위해 틈틈이 풀고 있던 심화 문제 중에 골치깨나 썩이는 문제가 하나 있었던 모양입니다. 하다 하다 안 되어서 좌절감까지 느끼는 상황이 이른 것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