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는 2월 9일 독산4동 마을기금에서 저소득 주민을 위한 100만원 상당의 따뜻한 겨울나기 성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성품은 새 학기를 맞이하는 초·중 신입생을 위한 입학 준비 상품권과 라면 20박스다.
독산4동 마을기금은 2016년 독산로82길 일대에서 레미콘 차량이 골목 전봇대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 피해를 입은 주민들에게 지급된 위로금 2000만원을 계기로 출범한 기금으로, 8년째 지역사회 발전과 나눔의 손길을 펼치고 있다.
매년 복날 맞이 삼계탕 나눔, 행복한 산타 출동 행사, 새마을부녀회 정월대보름 행사지원 등 지속적으로 나눔 활동을 추진하고, 지역사회의 기부 문화 조성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강신환 운영위원장은 “지출이 많은 신학기에 조금이나마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자 성품을 기탁하게 됐다”며, “학생들이 꿈을 잃지 않고 보람찬 학창시절을 보내기 바란다”고 말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어려운 시기에도 기금을 후원해주신 주민들과 꾸준한 나눔을 실천하는 독산4동 마을기금 운영진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온정이 넘치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독산4동 주민센터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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