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학교(총장 배덕효)는 홍영준 나노신소재공학과 교수가 미국, 유럽 연구진과 '초미세 수직적층 화소구조의 풀컬러 마이크로 LED(발광 다이오드)' 제작 기술을 개발해 지난 2월 1일에 영국의 ‘네이처(Nature)’지에 발표했다고 10일 밝혔다.

홍영준 세종대학교 나노신소재공학과 교수가 미국, 유럽 연구진과 개발한 '초미세 수직적층 화소구조의 풀컬러 마이크로 LED' 제작 기술. [이미지=세종대학교]

고해상도 LED 디스플레이를 만들려면 수많은 소형 LED 칩을 조립해야 한다. 그러나 LED 칩의 크기가 작아질수록 평면상의 정확한 위치에 고밀도로 배열하기 어려워 실감형 디스플레이 구현에 한계가 있었다. 공동연구팀은 LED 칩들을 평면에 조립하는 방식이 아닌 RGB LED 멤브레인을 팬케이크처럼 쌓고 칼로 자르는 개념의 고밀도 화소 제작 방법을 고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