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그룹 지주사 동원산업(박문서, 민은홍)은 지난해 매출액 8조8660억원, 영업이익 4917억원, 당기순이익 3472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비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은 16.6% 늘어나고 영업이익은 3.3% 감소했다. 매출액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으며 영업이익은 원자재 가격 상승 등 원가 부담으로 전년비 소폭 감소했다.
사업형 지주사인 동원산업은 가장 두드러진 성장세를 나타냈다. 주력인 참치 어획 사업과 연어등 기타 수산물 판매 등 수산·유통 분야의 견고한 성장세에 힘입어 별도 기준 매출액 1조315억원, 영업이익 1517억원으로 전년 대비 41.4%, 66.8%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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