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아이폰이 메모리 반도체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이제 챗GPT로 전세계적인 대 AI(인공지능) 시대가 펼쳐질 전망이다. 이에 SK하이닉스는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내에 ‘트리니티 팹(Trinity FAB)’을 구축할 계획이다.”

박정호 SK하이닉스 대표이사 부회장은 15일 서울 광화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한림대학교 도헌학술원 개원 기념 학술심포지엄에서 ‘AI 시대, 한국 반도체가 나아갈 길’을 주제로 기조 연설을 진행했다. 박 부회장은 “AI 시대에 일어날 기술 혁신의 중심에는 항상 메모리 반도체가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정호 SK하이닉스 대표이사 부회장이 지난해 3월 31일 경기도 이천에서 열린 SK하이닉스 출범 10주년 행사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SK하이닉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