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선급(회장 이형철)이 자율항해시스템에 개념승인(AIP)을 수여하고 3D프린팅에 선급 인증을 하면서 다가오는 선박 자율운항 시대에 앞장서고 있다.

한국선급은 최근 자율운항 스타트업 아비커스(대표이사 임도형)가 아프리카 대서양 연안의 라이베리아 기국(旗國·배의 국기가 나타내는 나라)과 협업해 개발한 자율 항해 시스템 '하이나스 2.0'에 개념 승인(AIP·Approval in Principle)을 수여했다.

김연태(오른쪽) 한국선급 기술본부장이 지난달 31일 '하이나스 2.0 AIP 수여식'에서 관계자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한국선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