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대표이사 직무대행 원유석)이 지난해 매출액 6조2093억원, 영업이익 5982억원, 당기순이익 243억원을 기록했다고 17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43.08%, 541.85% 증가하고 당기순손익은 흑자 전환했다. 특히 영업이익은 2010년(5690억원) 이후 13년만에 역대 최대를 기록했고 당기순이익은 5년 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률은 9.63%로 전년비 348.59%p 늘었다. 최근 5년 매출액 연평균 성장률(CAGR)은 -1%다. 5년 평균 영업이익률은 1%를 기록했다. 아시아나항공의 4분기 실적은 매출액 1조7357억원, 영업이익 1157억원, 당기순이익 5787억원으로 전년비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20.16%, 243.85%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2.2% 감소했다. 코로나19 엔데믹 전환에 따른 국제 여객 수요 회복이 실적을 견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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