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투자자산운용(대표이사 김성훈)은 20일 퇴직연금 자산운용 컨설팅 및 수익률 향상을 위해 주요 거시경제 변수의 향후 10년 시나리오 및 선진화된 자산배분 기법을 도입한 자산부채종합관리(ALM) 시스템을 자체개발 했다고 밝혔다. 이는 금리에 민감하게 변동하는 퇴직부채의 특성을 자산운용에 반영해 부채와 자산의 변동성을 통합적으로 관리하는 운용기법을 의미한다.
확정급여(DB)형 퇴직연금은 기업의 투자성향 및 퇴직부채의 속성에 따라 다양한 상품으로 운용할 수 있지만 ALM시스템 및 운용 전문성 부족 등을 이유로 원리금 보장형 상품 운용에 치우쳐 있다는 지적을 받아 왔다. 지난해 말 기준 DB형 퇴직연금 적립금 192조4000억원 중 원리금보장형 상품이 184조5000억원으로 95.9%를 차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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