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대표이사 경계현 한종희)가 최근 주목받고 있는 사이버보안 관리체계(CSMS, Cyber Security Management System) 인증을 획득하고 글로벌 전장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LG전자는 최근 국제 공인시험인증기관인 TUV라인란드(TUV Rheinland)로부터 차량 사이버보안 관리체계 인증을 완료하고 20일 인증서를 받았다. 유럽경제위원회(UNECE)는 2020년 6월 차량 사이버보안 관련 법규인 ‘UNECE R-155(UNECE Regulation No.155: Cybersecurity Regulation)’를 채택하고 지난 2021년 1월 공식 발효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7월 이후 개발에 들어가는 모든 자동차는 해당 법규에 따른 사이버보안 관리체계 인증을 받아야 유럽경제위원회 협약국에 출시할 수 있다. 유럽경제위원회에는 유럽연합, 한국, 일본 등 아시아, 오세아니아, 아프리카의 56개 국가들이 참여하고 있다.

은석현(왼쪽) LG전자 VS사업본부장 부사장이 20일 서울 강서구 LG사이언스파크에서 프랭크 주트너(Frank Juettner) TUV 라인란드 코리아 대표로부터 인증서를 받고 있다. [사진=LG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