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가 오는 3월 3일까지 민-관 협치를 통한 참여 민주주의 실현을 위해 ‘제3기 관악구 협치회의’ 위원을 공개 모집한다.
‘관악구 협치회의’는 주민참여를 통해 다양한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하고, 민-관이 공동으로 정책을 발굴해 집행 및 평가하는 협치 추진 체계다.
위원으로 선정되면 향후 2년간 지역사회 협치의제 발굴 등의 활동과 민관협치 체계 구축과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안건을 심의·조정하는 역할을 맡는다.
신청 자격은 관악구민 또는 관악구 생활권자로서 ‘시민단체, 직능단체 등이 추천한 자’ 또는 ‘민관협치에 관한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기관 또는 민간 전문가에 해당하는 자’다.
신청을 희망하는 주민은 관악구 홈페이지에서 모집 공고문을 확인 후, 신청서 등 관련 서류를 작성해 관악구청 기획예산과 지역협치팀(별관)으로 방문 또는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단, 모집 마지막 날에는 18시까지만 접수가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지역협치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관악구는 적극성, 전문성, 대표성을 기준으로 서류심사(필요시 면접심사)를 진행해 3월 중 최종 선발할 예정이다.
한편, 관악구는 올해 3억9445만 원의 예산을 확보해 6개 협치과제(▲2050 관악구 탄소중립 한걸음 더 ▲청소년 여가·문화 활동 공간 지원 ▲금융복지상담관악센터 설치 추진단 운영 ▲별빛내린천 주민 소통 문화프로그램 운영 ▲지역예술·거리공연 활성화를 위한 문화 네트워크 구축 ▲청년&마을 교류 공간 활성화를 위한 커뮤니티 운영)를 밀도 있게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관악구 관계자는 “지역사회를 위한 정책 발굴과 협치에 관심이 있는 주민들의 많은 신청을 바란다”며 “앞으로도 ‘혁신’, ‘포용’, ‘협치’ 기조를 바탕으로 주민과 함께하는 구정 운영을 적극적으로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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