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Psychology Times=현동민 ]

축구나 농구 경기를 보다 보면 분명, 평소에는 월드클래스의 폼을 보여주던 선수가 승패가 갈리는 상황에서 어이없는 실책으로 기회를 날려 먹는 모습을 보았을 것이다. 이러한 선수들을 보통 ‘새가슴’이라고 부른다. ‘새가슴’이란 사전적으로 겁이 많거나 도량이 좁은 사람의 마음을 비유적으로 표현할 때 쓰는 말로 스포츠에서는 평균적으로 좋은 활약을 보여주지만 중요한 경기나 순간에 평소답지 않은 활약을 보여주는 선수를 이르는 뜻으로 자주 쓰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