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통화위원회(위원장 이창용)는 23일 위원회 본회의를 열고 다음 통화정책방향 결정시까지 한국은행 기준금리를 현 수준 3.50%를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올해 물가상승률이 점차 낮아지겠지만 목표수준을 상회하는 오름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으며, 인플레이션 둔화 속도와 불확실성 요인들의 전개 상황을 점검하면서 추가 인상 필요성을 판단해 나가겠다고 기준금리 동결의 이유를 밝혔다.

이창용 금융통화위원회 위원장이 23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기준금리 동결을 결정했다. [사진=한국은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