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Psychology Times=김혜선 ]

얼마 전 뉴스에 보도된 모텔 방화 사건을 들어본 적이 있을지 모르겠다. 투숙객의 고의에 의한 화재였는데, 그의 진술에 따르면 사건의 경위는 이러하다. 모텔에서 잠을 청하던 그는 깨어나면서 개운하지 않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한다. 그 불편감에 대해 모텔 주인이 자신의 방에 독가스를 살포한 것이 원인이라 여겨 방에 불을 질렀다는 것이다. 불행 중 다행으로 건물에 불이 번졌으나 건물에 있던 투숙객 중 사상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그러나 모텔의 주인은 얼굴과 귀 등의 부위에 화상을 입어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