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에어로스페이스(대표이사 손재일 김동관)가 지난해 매출액 6조5396억원, 영업이익 3753억원, 당기순이익 1569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8.0%, 35.5% 증가하고 당기순이익은 48.0% 감소했다.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2조5179억원, 영업이익은 1766억원, 당기순이익은 19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42.7%, 145.5% 증가하고 당기순이익은 53.5% 감소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 상승에는 지상방산부문과 한화테크윈의 호실적 영향이 컸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매출액, 영업이익률 추이. [자료=한화에어로스페이스]

각 사업 부문별로 살펴보면, 지상방산 부문에서는 폴란드 K91차와 천무1차 및 국내 차륜형 대공포 등의 계약으로 수주 잔고가 증가했으며, 수출계약(호주, 이집트, 폴란드 등) 증가에 따라 수출수주잔고 비중이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