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는 2월 28일 11시 광복회 금천구지회에서 3.1운동 104주년을 맞이해 만세운동을 기념하는 표지석을 서울시흥초등학교에 설치하고 제막식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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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는 1919년 3.1 만세운동이 전국으로 퍼져나가던 당시, 시흥초등학교의 전신인 시흥공립보통학교에서 120여명의 학생이 동맹휴교를 하고, 만세를 부르며 일본의 통치에 항거한 정신을 널리 알리고 기념하기 위해 개최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금천구 만세운동의 시발점이 된 시흥초등학교에 표지석을 설치하고, 일제에 맞서 항거한 금천구의 역사를 기념할 수 있게 돼 매우 자랑스럽다”며, “표지석 설치와 제막식 행사를 위해 애써주신 광복회 금천구지회와 시흥초등학교 관계자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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