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Psychology Times=전다빈 ]

우리 주변에는 심리치료가 만연해있다. 심리치료의 사전적 정의는 '마음의 작용과 의식의 상태를 이용하여 병을 치료하는 방법'이다. 온라인이든, 오프라인이든 그 방법도, 종류도 천차만별일 정도로 다양하다. 이 말인즉슨 그만큼 사람들이 몸 뿐만 아니라 정신 혹은 마음이 아프거나 병들 때 심리치료를 자주 접한다는 것인데, 이 중에서 명확한 근거에 기반한 심리치료는 몇이나 될까? 필자는 이런 점에 호기심을 가지고 근거에 기반한 심리치료, 즉 '근거기반 심리치료'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