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석유공사(사장 김동섭)는 지난해 매출액 3조6403억원, 영업이익 1조7778억원, 당기순이익 3130억원을 기록했다고 2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비 매출액과 영억이익은 각각 77.66%, 368.09%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흑자전환했다. 특히 지난해 영업이익은 역대 최대를 달성했으며, 당기순이익은 지난 2010년 이후 12년 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지난해 유가 상승으로 영국에 있는 자회사 다나에 대한 횡재세 부과 등 여러 어려움이 있었지만, '경영성과 극대화 태스크포스(TF)' 운영을 통해 리스크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자산 운용의 최적화 방안을 마련해 실적 개선을 이룰 수 있었다. 또 사업별 비경직성 경비 절감 등 원가관리 강화를 통해 개발사업 매출원가를 절감하고, 판매·관리비를 감축하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댓글을 작성하려면 로그인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