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투어(대표이사 우종웅)가 오는 6일 오후 3시 30분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금융투자교육원에서 기업설명회(IR)를 갖는다. 국내외 주요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회사소개 및 사업 현황 설명과 질의응답이 예정돼 있다. 후원기관은 삼성증권(대표이사 장석훈)이다.

우종웅 모두투어 대표이사. [사진=모두투어]

모두투어는 지난해 매출액 478억원, 영업손실 164억원, 당기순손실 101억원을 기록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비 매출액은 247.1% 증가하고 영업손익은 적자 지속, 당기순손익은 적자 전환했다. 지난해 자가격리 면제 등 방역조치 완화로 항공 국제선 공급이 늘어 매출액이 크게 증가했다. 반면 직전 사업연도 매각예정자산으로 분류한 자산의 재분류 여파로 영업외비용이 증가해 당기순손익은 적자 전환했다. 최지호 삼성증권 연구원은 "향후 인건비, 광고선전비 등 비용의 보수적인 집행과 패키지 점유율 상승이 예상된다"라며 "여행사 업체 내에서 가장 빠른 시기인 올해 1분기부터 수익 창출이 본격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