① 담배를 끊으려 애쓰다가 스트레스로 건강을 해친다.

② 담배를 피우다 담배 연기로 건강을 해친다.

둘 가운데 뭐가 덜 해로운가?

애연가라면 이 질문을 맞닥뜨리면 십중팔구 '2번'을 고를 것이다. 애연가들이 담배를 끊지 못하는 이유다.

담배는 갖가지 리스크에도 불구하고 스트레스 해소 효과가 만만치 않다. 담배를 입안으로 살며시 빨아 들였다가 '훅'하고 내뱉을 때의 아찔한 '희열(喜悅)'이란... 그렇지만 여기에는 '대가'가 있다. 이같은 '담배'(tobacco)라는 기호품에 대해 제기되고 있는 그간의 본원적 리스크를 최소화하면서도 마니아 기호를 충족시킨다는 신제품이 '글로 하이퍼X2'라는 이름으로 출시됐다는 소식을 접했다. 한번 체험해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