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업평가(대표이사 김기범. 이하 한기평)는 SG(대표이사 박창호)의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을 B+(안정적)로 평가했다고 7일 공시했다. 평가 근거는 '편중된 사업구조 및 열악한 사업 안정성', '저조한 영업수익성과 미흡한 재무안정성', '원자재 가격 안정화로 인한 영업수익성 개선 전망' 등이다.
한기평은 "SG는 아스콘(아스파트 혼합물) 전문제조업체로 지난해 9월 연결기준 아스콘 사업의 매출액 비중이 85%를 차지했다"며 "아스콘 시장은 소규모 업체들이 난립해 시장지배력을 갖추기 어려운 구조로, 아스콘 사업을 주력으로 삼는 회사의 제품 포트폴리오 경쟁력과 시장 지위는 낮은 수준이며 매출액·자산 규모 등을 감안할 때 사업 안정성이 미흡하다"라고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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