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Psychology Times=최성은 ]
많은 것들이 시작을 알리는 봄이 왔다. 이 글을 읽는 독자들은 ‘봄’이라고 하면 무엇이 떠오를지 궁금하다. 통상적으로 봄의 이미지를 연상하면 꽃, 햇살 등등 아름답고 따뜻한 성질을 가진 것들이 떠오른다. 하지만, 대학교 3학년에 다니고 있는 필자에게는 그저 개강하는 달에 불과하다.
봄과 개강의 연관성
흔히들 ‘벚꽃의 꽃말은 기말고사’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봄과 대학 생활은 나름 긴밀한 연관 관계를 맺고 있다. 누군가는 새내기로서 설레는 마음을 갖고 개강과 봄을 맞이하게 되고, 누군가는 무거운 마음으로 개강을 맞이하게 된다. 개강이라는 것은 한 학기가 시작된다는 것이다. 대학교 1학년, 2학년 그리고 3학년, 4학년이 개강을 대하는 마음가짐은 제각기 다를 것이다. 일반화할 수는 없지만 학년을 거듭할수록 개강에 대해 느끼는 심정은 보다 무거워질 것이다. 기사 송고일 기준으로 아마 대다수의 대학이 개강을 했을 것 같은데, 독자분들의 개강은 설렘이었는지 아니면 두려움이었는지에 대해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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