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홀딩스(대표이사 최정우 전중선)가 경상북도 포항으로 지주사를 이전한다.
포스코홀딩스는 17일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에서 제55기 정기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열어 주요 안건을 의결하고 배구조 체제구축을 위한 ‘선진지배구조TF’ 발족 계획을 밝혔다.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은 주주총회 인사말을 통해 “올해 글로벌 통화 긴축과 지정학적 리스크 등에 따른 경기 침체가 본격화됨에 따라 포스코그룹은 지주회사 중심의 경영체제를 본격 가동해 기업 가치를 제고하고, 친환경 가치 실현을 통한 성장을 지속하겠다”며 “포스코그룹은 안전, 환경, 인권 등 모든 영역에서 기업시민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해 글로벌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선진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또 지난해 태풍 힌남노로 인한 냉천 범람으로 50년 만에 조업중단 위기를 맞은 포항제철소를 135일만에 정상 복구한 것에 대해 임직원, 민·관·군 등 이해관계자에게도 감사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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