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Psychology Times=남혜원 ]
현 2030세대를 우리는 MZ 세대라고 부른다. MZ 세대들과 대면하면 자기소개에서 꼭 빠질 수 없는 질문이 있다. "혹시 MBTI가 어떻게 되세요?" 바로 이 질문이다. 오늘날 소개팅, 동아리 모임, 사적 모임, 심지어 아르바이트 면접 볼 때에도 필수 질문이 되었다. 그렇다면 MBTI란 무엇일까?
MBTI란
마이어스- 브릭스 유형 지표(Myers-Briggs Type Indicator)는 마이어스(Myers)와 브릭스(Briggs)가 스위스의 정신 분석 학자인 카를 융(Carl Jung)의 심리 유형론을 토대로 만들어낸 자기 보고식 성격 유형 검사 도구이다. 이 검사는 4가지 분류 기준에 따라 16가지 심리 유형으로 나뉘게 된다. 정신적 에너지의 방향성을 나타내는 기준인 외향-내향(E-I) 지표, 정보 수집을 포함한 인식의 기능을 나타내는 감각-직관(S-N) 지표, 수집한 정보를 토대로 합리적으로 판단하고 결정을 내리는 사고-감정(T-F) 지표, 마지막으로 인식 기능과 판단 기능이 실생활에서 적용되어 나타난 생활 양식을 보이는 판단-인식(J-P) 지표가 있다. 각자 해당하는 지표를 한 가지씩 나열하여 총 4가지 알파벳으로 구성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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