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Psychology Times=전예은 ]

최근 김은숙 작가의 작품인 '더 글로리'가 8편의 에피소드를 추가 공개하면서 넷플릭스 이용자들의 더 글로리 애청은 날로 뜨거워지고 있다. 이뿐 아니라, 해외에서 한국드라마가 각광받으며 유튜브에서 드라마클립을 클릭하면 댓글은 외국어로 가득할 정도다. 한국인들 또한 드라마를 애청하는 사람들이 많으며, 보통 여성들의 대화주제가 되기도 한다. 그렇다면 우리는 왜 드라마를 볼까? 왜 드라마를 좋아할까? 각자가 드라마를 보는 이유는 다양할 것이다. 어떤 이는 그저 시간을 떼우기 위해, 어떤 이는 좋아하는 배우가 나와서, 어떤 이는 흥미진진하기 때문에, 어떤 이는 위로를 받기 때문에, 공감이 되기 때문일 것이다. 필자가 오늘 집중하고자 하는 것은 '위로받기 때문에'와 '공감이 되기 때문에' 이다. 우리는 어떻게 드라마를 통해 위로받고 공감받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