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그룹(회장 구자은)이 배터리, 전기차, 태양광 등으로 대표되는 친환경 신성장 동력 키우기에 나섰다. 지난해 인플레이션, 공급망 리스크 등의 어려운 경영환경에도 역대 최대 실적을 만든 저력이 밑바탕이다.

LS그룹은 전선, 전력설비, 금속, 에너지 등으로 대표되는 중후장대(重厚長大) 사업을 영위하는 대표적인 B2B 대기업집단이며 올해 그룹 창립 20년을 맞았다. 지난해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한기정)의 공시대상기업집단(일명 대기업집단) 17위를 기록했다.

구자은 LS그룹 회장이 지난 2일 안양 LS타워 대강당에서 그룹의 미래청사진인 비전 2023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LS그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