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Psychology Times=정채빈 ]
친구 중 누구는 취업하고 누구는 졸업 준비를 하며 누구는 새로운 시작을 준비 중인 것을 볼 때 나 자신이 초라하게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 모두 열심히 사는 것 같은데 나만 뒤처진 것 같은 기분이 들기 때문입니다. 또 가끔은 다른 이들을 보며 나 정도면 열심히 사는 것 같은데 라는 생각을 하기도 합니다. 이런 생각은 모두 타인과의 비교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흔히들 비교는 좋지 않은 것이기 때문에 피해야 하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그러나 심리학자 Festinger의 사회적 비교이론 (social comparison theory)에 따르면 인간은 기본적으로 자기 능력이나 의견 등을 평가하려는 경향이 있으며 객관적인 지표가 없을 때는 비교를 통해 주관적인 평가를 얻으려 한다고 합니다. 즉 비교는 인간의 기본적인 욕구 중 하나라고 이해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이 사회 비교는 우리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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