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가 디지털 소외계층인 어르신들이 디지털 환경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스마트경로당을 조성한다고 3일 밝혔다.
대상시설은 ▲노량진1동경로당 ▲송학경로당 ▲배나무골경로당 ▲대방중앙경로당 ▲신남성경로당 총 5개소며, 올해 10월 조성이 완료된다.
스마트경로당은 IOT(사물인터넷)를 활용해 시설의 안전·에너지·환경을 관리하고 교육용 키오스크, 스마트 보행기구 등을 설치하고, 디지털 체험공간을 조성해 교육, 여가, 운동 등의 콘텐츠를 제공하는 곳이다.
교육용 키오스크로 음식 주문, 병원 접수, 영화티켓 예매 등 다양한 시뮬레이션을 통한 키오스크 활용법을 배울 수 있다.
화상 시스템을 구축해 요가, 노래교실 등의 여가 프로그램을 원격 진행하며, 운동콘텐츠가 탑재된 스마트 보행기구로 어르신 건강관리를 돕는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어르신에게 필요한 서비스가 무엇인지 고민해가며 100세 시대에 부응하는 다양한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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