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이앤씨(대표이사 마창민)이 1분기 매출액 1조8501억원, 영업이익 902억원, 당기순이익 938억원을 기록했다고 28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비 매출액은 22.14% 증가하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28.24%, 8.75% 감소했다. DL이앤씨는 올해 매출액 가이던스를 전년비 9.3% 증가한 8조2000억원을 제시한 바 있다.

DL이앤씨 본사가 있는 서울 종로구 D타워 돈의문. [사진=DL그룹]

1분기 신규 수주는 3조2762억원을 달성하며 지난해 1분기보다 3배 이상 증가했다. 모든 사업부분에서 신규 수주 실적이 개선됐으며, 특히 플랜트 사업 부문에서 1분기에만 1조7727억원의 신규 수주를 달성했다. DL이앤씨는 지난달 에쓰오일이 투자하는 역대 최대 규모의 국내 석유화학사업인 샤힌 프로젝트에서 1조4000억원 규모의 패키지1 TC2C 및 기존 공장 연결 공사 사업을 수주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