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대표이사 이주환)가 올해 1분기 매출액 1927억원, 영업손실 148억원, 당기순이익 406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44.5% 증가하고 영업손익은 적자지속, 당기순이익은 흑자전환했다. 컴투스 측은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이하 크로니클)’ 글로벌 출시에 따른 일시적 비용이 증가했다”며 “해당 타이틀이 장기 흥행 궤도에 오른 만큼 2분기 이후 이익 개선 효과는 클 것”이라고 설명했다.

컴투스 매출액, 영업이익률 추이. [이미지=더밸류뉴스]

컴투스의 히트작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의 1분기 매출액은 어쌔신크리드 콜라보 효과로 전년 동기 대비 10% 상승했다. 야구 게임 라인업도 전년 동기 대비 25% 증가한 300억원 매출액을 기록했다. 지난 3월 글로벌 출시한 ‘크로니클’은 서비스 54일 만에 매출액 500억원을 돌파하고 스팀 글로벌 종합 매출 5위, 전 세계 앱마켓 상위권에 오르는 등 모바일은 물론 PC 시장에서도 높은 성과를 거두며 장기 흥행작 반열에 올랐다.